CJ헬스케어, 고지혈증 복합제 ‘로바젯’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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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고지혈증 복합제 ‘로바젯’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5.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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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이중 작용으로 LDL-C 감소 효과 강화
새로운 에제티미브과 로수바스타틴 구성의 고지혈증 복합제가 출시됐다.

CJ헬스케어는 5월1일 ‘로바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출시하며 심바스타(심바스타틴), 비바코(로수바스타틴)로 구성된 고지혈증 제품군을 확대했다.

‘로바젯’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과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제품이다.

고지혈증 치료에는 보통 스타틴 계열 약물이 1차로 사용되며 여기에 에제티미브를 병용할 경우 LDL-C 감소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시험에서 스타틴 계열 단일제보다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가 15~20% 더 높은 LDL-C 감소율을 보였으며,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재발률도 더욱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혈증 복합제시장은 약 700억원 규모로, CJ헬스케어의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로바젯’은 스타틴 계열 약물로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안전성을 확보한 ‘로바젯’은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시너지로 단일제 대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출시 기념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해 제품 특장점을 적극 알리고, 블록버스터인 비바코에 이어 로바젯 또한 CJ헬스케어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바젯은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10/5mg(895원), 10/10mg(1천251원), 10/20mg(1천263원) 등 총 3개 용량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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