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소마톰 드라이브’ C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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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소마톰 드라이브’ CT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3.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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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듀얼 소스 컴퓨터 단층촬영 기술 적용
정밀진단 가능 및 방사선 피폭 선량과 조영제 사용 감소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박현구)이 기존의 듀얼 소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향상시킨 소마톰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올해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첫 선을 보인 소마톰 드라이브는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저선량의 X-선과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지멘스 헬스케어의 컴퓨터 단층촬영 사업부의 안드레 하퉁(André Hartung) 부장은 “이번 소마톰 드라이브의 개발로 보다 많은 의료기관에서 고성능 CT 스캐너를 활용할 수 있게 됐고 환자들에게 듀얼 소스 기술의 장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마톰 드라이브는 새로운 스트라톤 엠엑스 시그마 엑스레이 튜브(Straton MX Sigma X-Ray Tube)와 스텔라 인피니티 디텍터(Stellar Infinity Detector)가 엑스레이 빔을 정밀하게 편향시켜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빔 접속이 가능하다. 저전압에서도 높은 에너지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영제 투여량을 낮췄다.

아울러 사용자가 70kV~140kV 범위에서 10kV 단위로 X-선 관전압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각 환자에게 적합한 전압과 정확한 선량을 선택할 수 있어서 방사선 노출도 줄일 수 있다. 이런 특성은 소아 환자뿐만 아니라 자주 경과 검사해야 하는 종양 환자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소마톰 드라이브 출시와 더불어 기존의 소마톰 플래시(SOMATOM Flash),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장비과 함께 듀얼 에너지(Dual Energy) CT 장비 3가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소마톰 드라이브는 이미 CE 라벨을 취득했으며, 2016년 3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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