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병원에서 눈부신 비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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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병원에서 눈부신 비상을 꿈꾸다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10.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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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부민병원 간호부장 서보민 씨
부산 지역 최대의 관광지이자 랜드마크인 해운대에 관절·척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의학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비상을 꿈꾸며 최근 개원한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이 병원 문을 활짝 열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료의 새로운 교두보가 되겠다는 직원들의 힘찬 의지와 확신 속에 오늘도 병원을 안팎으로 챙기며 든든한 안방마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간호부장 서보민(51) 씨의 활약이 눈에 띈다.

“운동화에 안전모 차림으로 건물 곳곳을 살피고 다녔는데요. 당연히 애정이 갈 수밖에 없죠. 병원 구석구석 제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웃으며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그 당시의 고생이 생생히 묻어난다.

건물연면적이 9천평이나 되는 큰 종합병원을 새롭게 처음부터 꾸려나가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간호부 인력 구성에서 배치, 교육 그리고 환자 응대까지 전부 그녀의 몫이었다. 게다가 병원은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임과 동시에 스포츠의학과 국제진료센터를 중점으로 하고 있기에, 그에 걸맞은 특화된 간호 서비스가 필요했다.

“저희 병원의 재활운동치료센터는 지역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대학병원 못지않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죠. 그렇기에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진료 및 간호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른 직무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환자 분들께 보다 자세하고 친절한 간호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서 부장은 “병원의 핵심가치인 이해하는 마음과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자세, 책임을 다하는 노력 그리고 최고를 지향하는 정신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며 “선진 의술로 인류 건강의 질을 높인다는 미션 실현에 오늘도 간호사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해운대 병원은 한마디로 특별합니다. 병상간격을 넓고 쾌적하게 마련했으며 감염을 최소화했습니다. 최첨단 환기시스템을 갖추고 1,000 Class 수준의 청정 수술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해 24시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죠. 그만큼 간호부에서 맡아주어야 할 역할이 큽니다. 책임과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하죠. 하지만 이에 따른 간호사들의 자부심 또한 남다르다.”고 강조하는 서 부장.

늘 깨어 있는 자세로 새로운 업무를 받아들이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는 실로 새롭게 시작하는 병원의 30년 의료 노하우의 집약체인 해운대 부민병원과 어울리는 최고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등산과 독서를 즐기며 재충전의 여유를 찾을 때가 가장 즐겁다는 서 부장은 업무시간 외 해외환자특성화 병원을 표방하며 아시아 최초로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HSS 병원과의 의료 기술 교류를 맺은 병원에 걸맞게 늘 깨어 있는 자세로 영어 공부에도 매진하는 노력파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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