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따뜻함으로 고객만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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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따뜻함으로 고객만족 실현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9.2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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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인공신장실 간호사 이남경 씨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되는데 노력해 나가갈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  인공신장실 간호사 이남경(39) 씨.

다양한 경험과 숙련된 고도의 전문기술을 통해 환자의 혈액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정화하며 만성콩팥병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오늘도 환자들의 건강도우미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공신장실 간호사들.

"투석중 환자의 직접 간호에 책임을 지고 환자와 가족교육, 자가 간호를 위한 지속적인 간호활동에 힘써나가고 있다"는 그녀는 "특히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이곳은 그 만큼 간호사들의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적인 간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라며 신장병환자들에 대한 간호가 녹녹치 않지만 고생만큼 보람도 많아 피곤함도 잃고 자기 임무에 충실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단다.

이틀에 한번 정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꼭 정기적인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과 더불어 평소의 생활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내와 끈기를 요하는 자기와의 싸움인 만큼 스스로의 노력 또한 절대적임을 강조하는 이 간호사.

 이 간호사는 "더불어 환자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고객은 또 다른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이웃 집 아저씨, 아주머니가 놀러오는 것처럼 격의 없이 항상 친근하게 서로를 감싸주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친절함과 따뜻함 그리고 열정 의식을 갖고 고객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간호사가 되는 데 노력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해본다고.

이 간호사는 “특히 만성 질환으로 인한 고령 환자들이 많아 더욱 더 주의하고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요구 되는 곳이기도 하다”며 “고객들의 작은 요구사항 하나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가며 조금의 불편 불만 사항도 없도록 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설명.

최근에는 투석팔에 면도날로 자상을 입혀가며 치료비 걱정을 하시던 한 할머니를 사회복지과와의 연계를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뭉쿨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에 간호사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껴보기도 했다는 이 간호사.

또한 폐휴지 주워 모은 돈으로 빵도 사주시고 휠체어를 타고 오시면서 간식 챙겨주시는 환자 분들을 보면서 환자사랑, 고객사랑에 최선을 다해야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열의를 갖고 보다 더 따뜻함으로 다가갈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해본다고.

바쁜 직장생활과 대학원 공부로 인해 여유가 넉넉치 않지만 시간이 나면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즐길 때가 그래도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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