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혈치료 환자들의 도우미로 남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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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치료 환자들의 도우미로 남고 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9.09 0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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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무수혈센터 코디네이터 고은주 씨
“무수혈 치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홍보 활동과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회복을 돕는데 저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상계백병원(병원장 김홍주) 무수혈센터 코디네이터 고은주(38) 씨.

치료과정의 출혈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체내에서의 혈액생산을 최대로 촉진시켜 수혈 없이 치료하는 첨단의 의료기법으로서 특히 여러 과의 전문의와 무수혈진료위원회 및 무수혈 전문코디네이터가 주축이 되어 수혈외의 다른 치료를 요하는 환자 욕구를 충족시켜나가는 데 앞장서나가고 있는 무수혈센터 요원들.

고 간호사는“저희 병원은 지난 2011년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무수혈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며 “그 동안 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하고 능동적인 대내외 활동과 수준 높은 진료체계 구축으로 타 병원과의 경쟁력에서 앞서가는 치료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지금까지 2천여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왔다”고 설명.

그녀는 “저 또한 전문코디네이터로서 무수혈치료와 관련해 환자와 의료진 간에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최대한의 선택에 대한 전달과 설명 그리고 설득 과정 등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안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수혈을 원하는 환자들에 대한 친절한 치료안내 및 상담을 통해 환자들이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

최근 어린 아이의 간모세포종양제거, 여성의 외상성 척추후만증 교정, 50대 여성의 급성골수구성 백혈병 항암치료 등등과 같이 무수혈로는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이 이곳 센터의 도움을 통해 무사히 치료를 받고 병원 문을 나서는 그들의 뒷 모습에서 코디네이터로서 무한한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는 고 간호사.

또한 그녀는 “감염예방을 위해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들이나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은 센터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수술 합병증과 혈액수급 등의 문제로 무수혈치료와 수술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무수혈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 자신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재차 다짐해본단다.

 앞으로 무수혈 치료 분야의 최고 수준을 지향하며 그에 따른 최상의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가는 국내 최고의 무수혈센터 만들기에 한 몫을 하고 푼 것이 지금의 계획임을 밝히는 고 간호사는 시간이 나면 자전거 타기와 여행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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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Ctrl 2015-12-31 05:06:43
아름다운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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