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창의연구 수행할 연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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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창의연구 수행할 연구단 출범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5.07.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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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욱 교수, 77억 지원 받아 류마티스 연구 수행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7월27일 창의연구단을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창의연구단은 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의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연구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개소됐다. 연구단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2층에 마련됐다.

김완욱 교수는 국내 임상의사 최초로 창의연구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9년 동안 총 77억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활막세포 제어를 통한 류마티스 완전관해 도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 및 현판식은 7월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대리 박신언 몬시뇰과 강무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전신수 산학협력단장 등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단장 김완욱 교수는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류마티스내과 의사로서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에 질병을 정복하고자 하는 꿈을 키워왔다”며 “연구단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데에 큰 기쁨을 느끼며 동료 연구자와 기관, 환자분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언 몬시뇰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연구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연구를 수행한 결과 창의연구과제 최초로 임상의사의 과제가 선정됐다”면서 “제2, 제3의 창의연구자가 나오길 기대하며, 이번 연구로 인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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