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만성질환 개선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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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만성질환 개선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 모색
  • 박현 기자
  • 승인 2015.07.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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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7월25일 '2015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7월25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중증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항응고약물 사용환자, 순환기계질환자, 소아천식 및 아토피질환, 만성신부전 환자 등 중증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물요법과 병원약사의 역할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중점적으로 고찰했다.

학술대회의 첫 번째 심포지엄은 '중증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좌장 : 김영주 부회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이정연 교수의 '입원환자의 항응고 약물요법 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폐색전증, 협심증, 급성 심근 경색증 환자들에게 동맥경화를 억제해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투여되는 항응고 약물의 종류와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현 병원약국에서 근무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최나이 약사와 서울아산병원 조한석 약사, 아주대학교병원 이선미 약사가 각각 '순환기질환', '소아천식 아토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의 관리와 약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각 질환별 약품정보와 관리현황, 복용편의를 위한 개선활동, 복약상담, 외국사례, 향후계획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됏으며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열렸다.

심포지엄 2부(좌장 : 한옥연 부회장)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의 활동현황'을 주제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한옥연 회장의 조직 및 운영 소개와 정선회 내분비약료 분과위원장, 박애령 종양약료 분과위원장, 김승란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부회장의 '교육', '전문가 협의체', '연구 및 학술 활동' 소개가 있었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위원회와는 별도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조직으로 기존의 특수연구회와 임상약학후실무연수교육, 전문약사 분과 중 동일·유사 분야를 통합, 정비해 탄생했다.

병원약사의 업무영역을 15개 분과로 나누고 분과별로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 분과별 전문약사 중심으로 전문가협의체를 만들어 해당 분과의 업무발전을 위한 교류 및 연구, 학술활동 등을 보다 체계적·조직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는 올해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대비해 오는 8월 중순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광섭 회장은 “중증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병원약사의 안전한 약물서비스 제공하려면 질환별 전문약사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인 '중증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지식습득은 물론 병원약사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다시 한 번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됏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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