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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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 한봉규
  • 승인 2005.08.2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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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 바른 자세를 통해 고객의 의견과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열심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94-200) 혈관조영실 간호사 박혜정(33)씨.

혈관에 병변의 징후나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 방사선 투시와 카테타를 이용해 혈관자체의 이상유무 및 혈관의 동태와 기능을 검사함으로써 환자의 질병을 사전에 진단하고 필요시 중재시술을 해주는 곳이 혈관조영실이 하는 역할.

"이곳의 검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술에 들어가는 환자에게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한 자세한 설명은 필수"라고 말하는 그는"조금의 불편과 불만 사항도 없도록 환자중심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제나 만반의 준비태세를 통해 환자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

조영실에서 검사나 시술을 받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로의 회복을 돕고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를 줄이고 늦추는 데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다는 그녀는 "그에 따른 예방교육과 재활교육을 철저히 함으로써 고객 모두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나은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데 혈관조영실팀이 앞장 설 것을 모두가 굳게 다짐.

"한밤중 심장마비와 같은 위급한 환자들이 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응급시술을 통해 생명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간호사로서 가슴 벅찬 보람과 일의 의미를 느껴본다"고 말하는 그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직업을 가진 것에 대해 평소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굳게 약속하고 싶다는 박 간호사.

<늘 주어진 일에 열정을 갖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인생 좌우명이자 삶의 목표라고 밝히는 그녀는 환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도 그 만큼 중요함을 느낀다며 정기적으로 마라톤과 등산을 즐기는 시간이 그녀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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