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장들, 제약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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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장들, 제약계 이끈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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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윤재춘, 부광-김상훈·유희원, SK-한병로, 유한-이정희

 

▲ 윤재춘·유희원·한병로·이정희 신임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새롭게 선임된 제약계 수장들이 업계를 이끌어 가게 됐다.

㈜대웅은 3월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윤재춘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난영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대웅 고문직을 맡게 됐다.

윤재춘 신임 대표이사(부사장)는 1959년생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공장관리센터장(상무),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부광약품은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유희원 부사장을 김상훈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유희원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에서 1997년까지 미국 NIH post-doc 과정을 거쳐 1999년부터 부광약품에서 근무하고 있다.

SK케미칼의 대표이사에는 한병로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병로 신임 대표이사는 다년간 수행한 재무, 개발, 인력, 노무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 화합과 노사 안정에 기여해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한 부사장은 제약사업을 관장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이사로서 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겸직하며 마케팅과 경영지원 분야를 관장하게 된다.

올해 초 사장으로 취임한 박만훈 사장은 경영 전반을 아우르고 CTO(Chief Technology Officer)를 겸직하며 백신 등 핵심사업 가속화를 위한 R&D 및 생산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유한양행은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정희 부사장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정희 사장은 78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 중부지점장, 병원영업부 이사, 유통사업부·마케팅 홍보담당 상무, 경영관리 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쳐 2012년 4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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