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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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활동 강화
  • 전양근
  • 승인 2004.10.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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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와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재발생하고 있으며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국가 여행자에 대해「인체감염 에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검역질문서를 작성 제출토록하며 열감시 등 검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대유행 대비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인플루자엔자 감시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의 주간 단위 감시체계(630개 병ㆍ의원)에 추가해 9월부터 국내 100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일일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국내 감시전문가를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로 파견해 해외 동향을 감시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체감염은 장기간 직업적 폭로가 된 사례에 국한하여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사람간 감염도 되지 않고 있으나, 일단 감염되면 치명률이 70~80%에 이르고, 유전자 변이를 통해 사람간 전파력을 획득할 경우 전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과 베트남에서 사람간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으나 전파력이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킬 만한 수준에는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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