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중심의학 도입 맞춤형 의학정보 제공

高大의대, 코크란 연합 한국지부

2013-05-28     박현 기자

고대의대가 유치한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지부장 안형식, 예방의학)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013 의과학 전문연구정보 활용사업'의 연구 수행자로 5월22일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충북대 의대가 협력한 의학연구정보센터로 함께 연구를 할 예정이다.

고대의대가 지난 2009년 유치한 '코크란연합 한국지부'는 전 세계 25개국들과 함께 보건의료의 효과와 근거에 관한 근거중심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코크란연합 한국지부는 의학연구정보센터와 보다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학논문 정보의 지속적 업데이트 및 최신의 연구경향을 분석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 의학논문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 근거중심의학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고찰에 의해 도출된 질 높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안형식 지부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의∙약학 분야에서  한국 고유 정보를 집대성하고 코크란연합과의 국제적인 협력으로 세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학연구자들이 국내외 연구결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의학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