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외국인환자 100만명 시대 열자

11.20-21, 진흥원 서울·부산서 유치활성화 설명회

2012-11-13     전양근 기자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잇달아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1월20일(서울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21일(부산일보 10층 대강당)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방안’ 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설명회에는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최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들 6개 병원의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총 2만2천192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12만2천297명)의 18%를 차지한다.

설명회에선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및 2013년도 사업계획(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유치성공사례로 △중앙아시아ㆍ러시아(한양대병원 김대희 팀장)  △중동(서울대병원 정은희 실장)  △아시아(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인표 팀장) 지역 유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 △외국의료인 연수 성공사례(서울아산병원 최대영 팀장)  △글로벌 나눔의료 성공사례(서울성모병원 정득남 부장)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사례(삼성서울병원 오민규 파트장) 등이 소개된다.

김기성 진흥원 국제협력사업단장은 “2015년 외국인환자 30만 명, 2020년 100만 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