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사협회, 대국민 포럼 개최

6.15(금) 을지대 성남캠퍼스

2012-06-12     박해성 기자

대한응급구조사협회(회장 유순규·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6월15일 오후 1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응급구조사 역할과 비전을 위한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

협회 창립 13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1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의료기관, 종합병원, 대학병원 내 응급실로 분류해 그 역할과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

최근 심정지환자 소생률 증진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방방재청 산하 119 구급대 및 의료기관 내에서 1급 응구조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에 대한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체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응급구조사 역할의 중요성도 증가되고 있다.

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일초가 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응급구조학과를 개설, 응급구조사라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