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발기부전 치료약에 20억달러 배정
2005-05-18 윤종원
‘여가적인 성행위용 약품에 대한 메디케어 적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작성한 스티브 킹(아이오와.민주) 의원은 이 보고서에서 "의회예산처(CBO)는 (환자들의)성행위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비아그라와 다른 약품 비용을 계상해놓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메디케어 시스템은 이미 빡빡한 상태이며 납세자들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약품에 돈을 지불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메디케어는 4천300만명에 이르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 의료보험 프로그램이며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약보험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미 행정부는 향후 10년간 약품 구입비용으로 7천24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메디케어ㆍ 메디케이드센터의 개리 카 대변인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포함해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하는 약품 구입에 대해서는 메디케어 규정에 따라 지원토록 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