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우 6호 우주인 3명탑승 7일간 비행

2005-05-17     윤종원
중국의 두번째 유인 우주선이 될 `선저우(神舟) 6호"는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오는 9,10월께 발사될 예정이라고 중국 우주인 항공공정 부총지휘인 왕리헝(王禮恒) 공정원 원사가 15일 밝혔다.

왕 원사는 이날 광저우(廣州)에서 행한 한 강연에서 선저우 6호는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우주에서 7일 간 비행해 우주인 항공 공정의 일 단계 계획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에는 선저우 6호는 우주인 두 명이 탑승, 4~5일 간 우주 비행을 할 것으로 보도됐었다.

왕 원사는 이어 중국은 오는 2010년 이전에 우주인의 우주 유영을 마친 후 최후 단계로 20t 급의 우주 정거장과 대형 우주 기지 건설과 관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아 공정"으로 불리는 달탐사를 위해 오는 2020년 이전에 ▲ 창아 1호 위성 발사 및 달 주변 선회 ▲ 무인우주선 달 착륙 ▲ 달 암석 표본 채취 및 지구 운송 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