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시장 포화 탈출구 모색
PACS학회 학술대회서
2005-04-19 김명원
대한PACS학회(회장 임재훈)는 최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근 64채널 CT 등의 도입으로 영상자료의 양이 기존의 비해 3배내지 10배가 증가해 CT검사 한 건당 양상자료가 약 300장 내지 수천장에 달해 초래된 저장의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용량 영상자료를 발생시키는 64채널 CT의 개념과 특성 △대용량 자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3차원 입체 영상 재구성 프로그램과 PACS의 접목 △대용량 자료의 처리방법 등에 대한 병원의 사례가 발표됐다.
임재훈 회장은 "학회 차원에서 3차원 입체영상 재구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PACS에 접목해 대용량 자료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회장은 "앞으로 PACS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도관리를 강화해 좋은 영상을 제공해 각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 판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