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세계적 권위지 표지에 논문 실려
김일환 교수, 기미 레이저치료의 효과를 첨단 3D 전자현미경으로 규명
2011-02-16 박현 기자
김일환 고려대 의대 피부과 교수팀(김재환, 정세영, 김일환)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한성식 교수팀(문지영, 한성식)의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지 'Journal of Electron Microscopy' 2월호 표지를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피부과학 연구의 남다른 행보를 보여준 김일환 교수는 이미 기미의 레이저 치료에 관한 새로운 논문들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발표를 통해 레이저치료의 결과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3D 입체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치료기전을 밝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he Journal of Electron Microscopy'는 전자현미경 연구에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 과학 저널이다.
이번 연구팀의 논문은 기미 치료에 있어 Q-switched Nd:Yag 레이저에 의한 인체 피부 멜라닌 세포의 변화를 최첨단 장비와 연구기법을 통해 규명한 것으로 표지논문으로 실림으로써 그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김일환 교수는 이에 대해 “임상피부과학 분야에서 좀 더 근본적인 치료 기전을 찾기 위해 기초연구팀과 성공적인 협동 연구한 결과물로서 이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일환 교수팀은 지난해 기미치료의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을 개발한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인들의 피부에 맞는 다양한 치료법을 연구하기위해서 더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