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및 부천 소외이웃에 의료봉사

서울대병원 의료봉사단

2010-06-16     박현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경북 울진군과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8일에서 10일까지 울진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526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해 혈액검사, X-ray, 골밀도검사 등 2천824건의 정밀검사와 453건의 약 처방을 받았다.

6월13일 부천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중국과 몽골, 방글라데시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88명이 방문해 164건의 진료와 약 처방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해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X-ray,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운영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 후에는 방문자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해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