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의학병원 정형외과 의국 워크숍
김기택 과장, 과 내외부의 의사소통에 주력할 것
2010-02-11 박현
이번 워크숍에서는 과거 경직된 정형외과의 업무 관계 개선을 위한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전공의 임상수련 프로그램과 정형외과와 개인의 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주제로 교수, 전임의, 전공의들이 분임 토론조로 나뉘어 토론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형외과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전공의나 간호사, 여러 진료지원 부서 등 원내 누구라도 정형외과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고충이나 문제점을 과장이나 교수에게 Hot line으로 상의 및 보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형외과 지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및 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sub-intership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화 사회에서 더욱 주목 받는 분야로 정형외과를 자세히 알리고자 하는 의견 역시 개진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정형외과 김기택 과장은 “교수 및 신임 1년 차까지 포함하는 전공의들이 모두 함께 터놓고 토론한 모임은 정형외과 최초인 것 같다”며 “과거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분위기로 인해 과 내외부에 경직된 모습으로 비춰지던 시대가 있었다면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문제점을 지적하며 불합리한 점을 고쳐 발전하려는 모습이 21세기에 지향해야 할 정형외과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형외과 교수진 모두는 우수한 임상수련은 물론 전공의의 후생, 복지 등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앞으로도 과 내외의 의사소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