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비만치료제 <락슈미> 본격 출시

인도신화 미의 여신에서 이름 따.. 실크라민과 시너지효과 기대

2009-06-10     최관식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보람제약과 코마케팅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만치료제 명칭을 "락슈미(Lakshmi)"로 정하고 최근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5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독자 브랜드인 비만치료제 "락슈미(성분명 오르리스타트/Orlistat)"의 판매 승인허가를 받았다.

"락슈미(Lakshmi)"는 인도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 이름으로 한자로 할 때 樂秀美로 발음할 수 있으며 빼어난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락슈미"는 강력하고 선택적인 지질분해효소 억제작용을 통해 식이지방 흡수를 30% 저해하는 약물이며, 또한 항산화 특허제조공법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장관 내에서만 작용해 전신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타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과 병용투여가 가능한 약물이다. 또 오르리스타트는 시부트라민(Sibutamine)과 더불어 FDA에서 장기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승인 받은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락슈미의 우수한 제품력에 종근당의 뛰어난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락슈미와 실크라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큰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 강조하고 "락슈미 발매를 통해 현재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오르리스타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락슈미"는 강력하고 선택적인 지질분해효소 억제작용을 강조하는 마케팅 컨셉트를 내세워 발매 첫해 2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마케팅과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