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현

10월 3일, CMC nU 시스템 본격 가동

2008-09-17     강화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CMC nU 시스템(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오는 10월 3일 본격 가동한다.
의료원은 오는 4월 3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산하 8개 병원 및 가톨릭 병원 협회 계열 병원의 의료정보 표준화와 의료정보 공유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2005년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2006년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을 접목하여 다학제간 팀활동을 통해 개선된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CMC nU 시스템에 적용했다.
CMC nU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CMC nU 공정관리 위원회에는 최근 시스템을 최종점검하고, 전반적인 병원업무의 전산처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세 차례의 통합테스트를 실시했다.
1,2차 통합테스트 결과, 일정 부분에서 추가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보완하여 지난 8월 29일(금) 성의회관 7층 전산교육실에서 강남성모병원 윤건호 진료부원장(CMC nU 공정관리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부서별 팀장과 ITC (IT coordinator) 및 개발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통합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입원, 외래, 수술, 응급실 프로세스 등 총 178건의 시나리오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 95.7% 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2.5%의 미진한 부분이 있어 수정 보완 후 9월 5일 1차 리허설을 실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의 동선 및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병원과의 신뢰감을 형성해 전인적 치료는 물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