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의사 연수생 환영합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캄봉사회

2008-07-18     윤종원

캄보디아 의사 연수생 7기를 환영하는 환영 기념식이 최근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경호 병원장과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 림 쏨꼴 주한 캄보디아 대사, 김윤태 의사후원회 회장과 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 최성수 부천 제일교회 목사와 신도, 원내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7기 연수생은 롱 비셋(34세, 남, 이비인후과 전공 예정), 깩 아덴(36세, 남, 마취통증의학과 전공 예정), 속 첸다(34세, 남, 안과 전공 예정) 등 3명이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의사후원회 김윤태 회장은 3천200여 만원을 의사후원 명목으로 신원한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환영식에는 심장병 수술을 위해 행사 당일 입국한 캄보디아 어린이 3명과 보호자 2명이 함께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캄보디아 심장병 수술환자는 쯤 빠닥(9세, 남), 나리옷(4세, 남), 텀 치보안(5세, 남) 3명 이다. 이들은 이번 주 검사를 마치고 다음주 중 수술에 들어가 7월 말쯤에는 귀국하게 될 예정이다.

한캄봉사회는 그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중심으로 순천향의료원, 부천제일교회, 캄보디아의사후원회, 한국심장재단의 후원 등으로 이끌어져 왔다. 최근에는 이퍼블릭(대표이사 유성권)측에서 캄보디아 건강과학대학(Health Science University)에 31만불 가량의 의료서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등 양국간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