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종합학술대회 5월 13일부터
2004-12-27 김명원
3년마다 열리는 의학 제전으로 전국에서 의료인 및 의료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제31회 종합학술대회는 의학이 첨단생명과학으로서 차세대 국가 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한국의학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시장 개방 전망 △줄기세포 △기초임상 통합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보완의학 및 치료보조제 표준처방제시 △한국 의과학 신기술 개발 및 발명품 전시 △의사 문학제 △의사들과 함께 하는 건강달리기 심포지엄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구 종합학술대회 사무총장(연세의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과학자임을 입증하는 학술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학이 첨단생명산업으로 차세대 국가기본산업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학술프로그램은 △특강-의료시장 개방과 그 전망 △기조강연-줄기세포:과학 그리고 생명윤리 △기초 및 임상학회 학술대회 △개원의 연수강좌 △범의료계 참여형 전문분야별 심포지엄 △우수학생 논문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31회 종합학술대회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의협이 보완의학 및 치료보조제 표준처방 제시를 위해 국내외 논문자료를 수집하여 그 적합성을 판단하여 등급화한 결과를 제시한다.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의사들과 함께 하는 건강달리기 및 심포지엄이 한강둔치에서 열려 국민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로서 면모를 보인다.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의학도서와 각 분과학회 및 유관단체의 간행물이 전시되고 의사문학제와 심포지엄 등 다양한 대 국민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