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해외의료 선교단 몽골 의료선교 10주년

2007-06-26     강화일
김중호 신부(가톨릭의과대학 사목센터 소장)가 이끄는 가톨릭 해외의료 선교단은 지난 6월 21일, 지난 10년의 몽골 의료선교를 되돌아보며 축하연을 가졌다.
가톨릭 해외의료 선교단은 지난 1997년부터 몽골을 방문 의료선교를 펼치는 한편, 매년 몽골인 중환자 3명을 한국으로 데려와 무료로 수술 및 치료를 실시해왔다. 이에 얼마전 몽골 정부에서는 김중호 신부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최고훈장과 울란바토르시장 최우수 의료인상 및 명예 의사면허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남궁성은 의무원장과 천명훈 가톨릭의대 학장을 비롯 진료활동에 참가했던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과 몽골 의료선교 당시 도움을 준 봉사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한국 의료팀의 진료에 많은 도움을 준 몽골 국립의료원 산부인과 의사 하시 엥크토야(Khash Enkhtuya)에게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