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과 수련보조수당 지급제외 검토

복지부, 전공의 충원률 높아져 2007년도 1년차부터 지급제외 신중 검토중

2006-12-07     김완배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 전문의 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전문의 수급균형에 차질이 생겨 정부에서 전공의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해 오던 진단방사선과에 대한 수련보조수당 지급이 내년부터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와 관련, 병원신임센터앞으로 공문을 보내 진단방사선과의 전공의 충원률이 높아졌다는 이유를 들어 2007년도 1년차 전공의들부터 수련보조수당 지급제외를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알려왔다.

병원신임센터에 따르면 진단방사선과의 2007년도 지원율은 132.6%로, 전공의들사이에서 예년의 인기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