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창립 제43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민훈장 수상 및 모범직원 63명 장관·이사장 표창 신(新) 비전 선포와 고객 만족 실천 선언식도 진행

2024-11-05     정윤식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11월 1일 원주 본사에서 ‘창립 제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낭독, 우수 직원 시상, 신(新) 비전 선포 및 고객 만족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의료와 복지를 중심으로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보훈공단의 창립 4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균형수지 달성 등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 유공을 수상한 박현정 보훈공단 과장에게 다시 한번 국민훈장 석류장이 전달됐으며, 모범직원 63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장관 및 보훈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보훈공단은 정부 정책 및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 등 내·외부 경영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新) 비전을 수립·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보훈가족·국민과 함께 하는 의료·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고객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사업 분야를 명확하게 정의해 핵심고객인 보훈가족과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훈공단의 미래상을 담았다.

끝으로 최고경영자의 고객만족경영 의지 표명과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재도약을 위한 고객만족 실천 선언식이 이뤄졌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국민에 대해 ‘민간기업 이상의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한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공단 고객만족(CS) 슬로건인 ‘고객을 행복하게, 보훈을 가치있게’ 피켓을 들고 직원들과 새로운 다짐을 다졌다.

한편 1981년 11월 2일 창립된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