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0월 21일자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보훈공단, 행복이·태극이 캐릭터 스티커 무료 배포
- 네이버 OGQ마켓 및 지피(GIPHY)에서 내려받기 가능…이벤트도 진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행복이와 태극이 캐릭터 스티커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10월 17일 밝혔다.
보훈공단의 캐릭터인 행복이와 태극이는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2024년에 새단장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캐릭터 스티커는 네이버 OGQ(Open Global Question) 마켓에서 ‘보훈공단’으로 검색해 24종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티커는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카페 등에서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일상생활과 동작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또한 지피(GIPHY) 플랫폼에 등록한 움직이는 스티커 33종은 인스타그램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보훈공단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스티커를 사용하고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훈공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000원(100명)과 커피 쿠폰 100장(100명)이 제공된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공단을 알리는 행복이와 태극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티커를 출시했다”며 “남녀노소 모두와 소통하는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전북본부, 지역축제 현장에서 기관홍보 전개
- 방문객 대상으로 의료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 홍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는 최근 지역축제에 참여해 심평원의 주요 서비스를 알리는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심평원 전북본부는 전북 대표 축제인 정읍구절초축제, 고창모양성제, 순창장류축제 행사에 연달아 참여해 지역주민이 의료이용에 필요한 건강정보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소개된 서비스는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진료비 확인서비스 등이다.
문경아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쳐 건강정보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전자영수증 분야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도입
- 무인수납기에서 보험료 납부하면 전자영수증 발급 1건 당 100원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0월 17일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준정부기관 최초로 전자영수증 발급에 따른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탄소중립포인트’란 지난 2022년부터 한국환경공단이 일반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확산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 컵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친환경활동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탄소중립포인트 분야 중에서도 녹색생활실천 전자영수증 발급 분야에 참여해 ‘더 건강한’ 친환경 생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건보공단 지사에 설치된 무인수납기에서 지역(개인)가입자가 신용(체크)카드로 본인 보험료를 조회해 납부하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납부 1건당 100원의 인센티브가 적립되며, 쌓인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
단, 보험료 납부 전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누리집’ 또는 ‘카본페이 앱’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해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포인트는 녹색생활실천 참여기업 90개의 이용을 합산해 개인당 연간 7만 원이 적립 한도다.
건보공단은 4대 보험 전자고지 등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와 의료폐기물 관리, 친환경·고효율 사옥 운영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시스템을 탁월하게 구축·추진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건보공단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실천을 비롯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친환경 실천으로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 전략기획위 1차 회의 개최
- 관계부처와 전문가 모여 주요 정책과제 발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18일 향후 5년(2025~2029)간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정책 방향을 담을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전략기획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전략위는 정은영 위원장(보건산업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첨단의료 및 바이오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육성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평가·분석 △바이오클러스터 △과제 기획 등 총 3개 분과위원회가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분과별 논의결과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전략위 논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 12월 지정·고시돼 지금은 2038년까지 추진하기로 예정된 조성계획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라며 “그간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첨단의료 및 바이오 산업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 마련
- 10.19(토)~25(금) 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19일(토)부터 10월 25일(금)까지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2024 SNOMED CT(Systematized Nomenclature Of Medicine Clinical Terms) 연례회의 및 엑스포’를 개최한다.
SNOMED CT는 의료 시스템에 적합한 체계를 갖춘 가장 포괄적인 국제보건의료용어표준으로, 연례회의 및 엑스포는 표준의 활용과 각국의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4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SNOMED CT는 국제적으로 범용성 있는 보건의료용어표준 중 하나로, 더 나은 의료환경의 구축을 목표로 의료용어를 표준화하기 위해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례회의(10.19.~10.23.)와 엑스포(10.24.~10.25.)로 구성돼 있다. 연례회의에서는 SNOMED CT 관리 주체인 SNOMED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공식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국내 추진 방향과 함께 표준 기술을 구현한 해외 선도 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엑스포는 SNOMED CT의 활용뿐 아니라 의료계·산업계의 다양한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을 소개하는 13개 부스 전시와 50건 이상의 학술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 개발부터 표준화 실현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까지, 전 세계의 노력과 경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서로 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HLTH USA 2024’에서 공동 전시관 운영
- 보건산업진흥원, K-디지털 헬스케어 우수성 홍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HLTH USA 2024’ 전시&컨퍼런스에 참가, 국내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무대에 알린다.
HLTH는 미국과 유럽에서 병행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7년차를 맞았다. 다양한 보건의료전문가, 스폰서, 바이어, 투자자가 참여해 협력과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헬스케어 분야 대표적 글로벌 전시&컨퍼런스다.
진흥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들과 함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모집, 휴런과 에버엑스, 에이아이트릭스, 뉴아인, 하이케어넷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동 전시관에서는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부스를 통해 소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각 기업들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과 IR(Invest Relation) 피칭 등이 진행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HLTH USA 2024 공동전시관 운영행사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활로 확보는 물론 K-디지털헬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조명과 관심으로의 확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AAL(능동형 생활지원)산업 국제표준 확대전략 모색
- 국가기술표준원과 IEC SyC AAL 전문위원회, 콜로키움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산하 IEC SyCAAL 전문위원회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ICT 기술인 AAL(Active Assisted Living, 능동형 생활지원) 표준협력 확대를 주제로 10월 18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그간 고령자 및 장애인의 안전한 능동형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ICT기술의 국제표준화 기구인 능동형 생활지원 시스템위원회(IEC SyC AAL)의 국내 대응 위원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왔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의 상황에서 긴밀하게 연관된 유관기술분야간의 표준화 상호조력을 위한 AAL 표준화 에코시스템 구축의 담론 형성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능동형 생활지원(AAL)이란 ICT 응용기술을 고령자와 장애인 등 능동생활이 취약한 계층에 대해 독립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제품/서비스/시스템을 통칭한다.
디지털 전환(DX)과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발맞춰, 대표적인 국제표준기구인 IEC는 약 10년전 스마트에너지와 AAL을 시작으로 총 8개 부문의 시스템 표준위원회(SyC)를 신설하며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왔으며, 한국도 AAL 국제표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술표준원과 AAL 전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연세의료원과 대한전자공학회 AAST 연구회가 공동 주관했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