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0월 15일자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2024-10-15     병원신문

◆ 편의점 재료 활용한 건강한 한 끼
-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편의점 간편레시피 공모전’ 성료

닭가슴살 들기름 메밀김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KHEPI)은 청년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편의점을 활용한 건강레시피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쉽고 균형 잡힌 식단을 발굴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간단한 식사 해결을 위해 다인 가구에 비해 편의점을 비교적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을 활용한 간편한 조리법(레시피)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6개의 조리법(레시피)이 접수됐으며, 실용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1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메밀과 들기름이 담백하게 어우러진 ‘닭가슴살 들기름 메밀김밥’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이국적인 매력의 ‘편의점에서 즐기는 하와이 프리미엄 포케’와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편의점식 신선 누들 포케 샐러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3건), 아이디어상(5건) 등 총 11개 수상작에 34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헌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HEPI는 이번 수상작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최관식·cks@kha.or.kr>


◆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들, 대전현충원 찾아 순국선열 참배
-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관하에 의료대란 속 순국선열 뜻 기리고자 진행
-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대한민국 의사로서 사명감 되새기는 시간”

대한의사협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회장 김택우)은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을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열린 정례회의에서는 의협 집행부가 보고한 사직전공의 의협회비 지원방안에 대해 사직전공의들의 회비를 면제하자는데 의견이 모였고, 이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어 현충원 참배식은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엄중한 의료대란 시국에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내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의료대란의 시기에 정례회의만 진행하는 것보다 대전현충원에 방문해 참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마련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 의료는 사실상 세계 최고였으나 최근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충원 참배를 통해 대한민국 의사로서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서해수호 55용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가유공자들의 뜻과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현충원 참배 후 권덕순 작가는 ‘시간과 시대를 초월한 숭고한 사명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위대한 원동력이다’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공연을 진행했으며, 공연 작품은 의협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택우 회장은 현충원 참배를 주관한 호국보훈기념사업회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전국민 러닝 챌린지에 정신건강리더로 참가

-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이 10월 8일 오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정신건강랠리((매주마주(走))캠페인에 정신건강리더로 참석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최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인천대공원)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매주 각 지역별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을 모아 달리자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 활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참가자들이 서로가 경험했던 정신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지지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정신건강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10월 8일부터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방송인이자 배우인 진태현 외 지역주민 41명이 참가했다.

정신건강리더로 참가한 곽영숙 센터장은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운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 생활 속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완주를 기원하는 응원을 했다. 이후 마음을 마주하고 정신건강을 살피자는 의미로 기획된 2.2km 코스를 달리는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말했다.

곽영숙 센터장은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는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걷고, 달린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차별화된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마주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캠페인 일정은 10월 15일(화) 강릉(경포해변 중앙광장), 10월 17일(목) 세종(세종 호수공원), 10월 22일(화) 대구(수성못), 10월 24일(목) 광주(광주월드컵경기장), 10월 28일(월) 부산(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10월 31일(목) 제주(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