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10월 2일자

2024-10-02     병원신문

◆ 의정부성모병원, 고령 환자를 위한 맞춤형 급식 식단 전시회 개최

의정부성모병원, 고령 환자 맞춤형 식단 전시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최근 병원 본관 로비에서 고령 환자를 위한 맞춤형 급식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병동 환자,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병원이 개발한 맞춤형 식단을 소개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식사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재개됐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의 입원 환자 중 60대 이상의 환자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환자들의 신체 능력과 식사 기호를 고려한 부드러운 메뉴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맞춤형 식단은 실제로 식사 섭취량 증가와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식단 전시회에는 병원에서 실제로 제공하고 있는 고령맞춤형 식단인 소보로비빔밥, 두부카츠덮밥, 배추민찌볶음밥, 두부계란버거, 두유크림파스타 등의 레시피와 실제 음식이 전시됐다.

또한 고령친화적인 메뉴에 대한 투표가 진행돼 환자와 내원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씹기 어려운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건조 콩고기를 활용한 요리 시식이 인기를 얻었다.

행사를 진행한 병원 영양팀 관계자는 “맞춤형 식단이 고령 환자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사로 자리 잡아, 퇴원 후에도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재승 원광대병원 총무팀 직원, 소방청장 표창 받아

오른쪽이 김재승 직원

김재승 원광대학교병원 총무팀 직원이 최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제4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119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 등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관계자 5,000여 명이 온·오프라인 참여했다.

김재승 직원은 그동안 직무 수행의 성실함과 119구급대원 의료지도 및 교육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승 직원은 “응급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 온 119구급대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이 상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응급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준 구급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소방대원을 위한 ‘소음성 난청 예방 강좌’ 개최

김민범 교수가 인천서부소방서 대원들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인천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강좌를 열었다.

인천서부소방서가 주최·주관한 이번 건강강좌는 소방 현장 활동으로 소음에 노출되는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민범 교수가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소음성 난청 발병 원리 △원인 △진단 방법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난청을 일으키는 소음의 종류와 질병의 양상에 대한 이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민범 교수는 “전체 난청 환자의 3명 중 1명은 소음성 난청으로 소방대원과 같은 소음노출 직업에서의 난청 비율은 일반인의 3배 이상”이라며 “이번 강의가 응급구조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서울재활병원,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장애아동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자원 활용 우수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더 나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서울재활병원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재활병원은 2021년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공재활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운영하며 많은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조사연구 활동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개발해 재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모범적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재활병원이다.

이번 복지부장관 표창은 서울재활병원이 장애인과 어린이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바지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 관리와 재활 치료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게 서울재활병원의 포부다.

이지선 병원장은 “병원 내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 프로그램 연구와 개선을 통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 한미암공동연구사업 발전 암정복포럼 개최
- 2024년도 한미암공동연구사업의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영우)은 10월 2일 ‘2024년도 한미암공동연구사업의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8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2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포괄적 암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한미암공동연구사업’이 착수됐다.

이에 △단백체기반 정밀의료 △면역세포치료기술 △전주기 암 연구 분야에서 총 27과제를 선정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당 사업을 추진할 국내 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의 연구내용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기 위해 추진됐다.

제1부는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단백유전체 데이터 기반 효능 예측을 통한 치료제 임상시험 연구 소개 및 데이터센터 운영(국립암센터항암신약치료개발사업단 김학균 부단장) △단백유전체 기반 바구니형 표적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한 자원공유 및 임상연구 네트워크 운영(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최용원 교수) △임상 암 단백유전체 분석센터 구축(고려대학교 화학과 이상원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실시된다.

제2부는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미 빅데이터 기반 소아청소년암 발생위험 요인 및 예측모델 개발(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하은희 교수) △한미 공동 협력을 통한 한국 대국민 암예방 건강조사체계 구축 및 정책 기획 연구(국립암센터 김병미 암예방사업부장) △한미 희귀암 부담 및 유방암, 위암의 치료 성과 비교 연구(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융합암데이터를 활용한 암환자 다차원 건강 맞춤형 생존 예후 추정 모델 연구(국립암센터 조현순 융합바이오통계연구과장)와 관련된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이 포함됐다.

서홍관 원장은 “최첨단 암치료제 및 암예방·진단·치료·예후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한미암공동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게됐다”며 “양국의 장점 및 미충족수요를 고려한 상호 보완적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향후 5년간의 연구내용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등 상호 협력·공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0회 암정복포럼은 사전등록 시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문의는 암정복추진기획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중앙의료원, ‘2024년 공공보건의료 미니 e-MBA’ 개최
-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및 지역사회 리더 양성 목적

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10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4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 대상은 공공의료기관, 시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유관기관 기획·경영·행정 관련 부서 재직자(보직자 우선 선발)로,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4차시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설된 해당 교육과정은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병원경영 관리방안과 트렌드에 맞는 경영 리더십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정책·병원 경영 전략 △보건의료이슈 △재무회계·인사노무 △조직리더십 총 4개 모듈 8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 속 공공병원 경영 위기 및 회복과 강화 △병원 주요 의료분쟁 사례와 원활한 조정 및 중재 TIP △병원 회계정보에 따른 경영 의사결정 사례 △인사조직관리 트렌드에 따른 경영 리더십 등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교육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할 수 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공병원은 코로나 19 이후 정상화되기까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병원경영 이해 제고를 통해 병원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세란병원, ‘고성에 온 의사 선생님들’ 의료봉사 실시
- 인공관절센터, 척추센터, 정형외과, 안과 의료진 의료봉사
- 어르신들 퇴행성 무릎 및 허리 질환, 안과 질환 조기 발견

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은 9월 28일 ‘제2회 강원도 고성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고성 의료봉사로, ‘고성에 온 의사 선생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고성군(현내면) 의료봉사는 해당 지역에 안과와 신경외과가 부재한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고성군청(현내면 사무소, 고성군 보건소), 봉사단체 고성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 속에 이뤄졌다.

세란병원에서는 김준식 인공관절센터 진료부원장, 박상우 척추센터 부장, 홍경호 정형외과 상지센터장, 강민재 안과센터 과장 등 4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이 봉사에 참석했다.

세란병원은 사전 예약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펼쳤다.

각 진료과당 100명씩 약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가 진행됐으며 봉사센터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고령이나 운신이 어려운 환자들은 직접 방문해 운동처방 등을 실시한 것.

구체적으로 김준식 진료부원장은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고관절 골절, 무릎 관절염 등을 주요 진료분야로 했으며 박상우 부장은 디스크 질환,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관협착증을 진료했다.

홍경호 센터장은 어깨 팔꿈치 질환을 중점적으로 어깨 회전근개 파열, 팔꿈치 관절염, 오십견 등 어르신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진료했고 강민재 과장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진료를 시행했다.

또한 의료봉사 대상 군민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한 세란병원이다.

홍광표 병원장은 “인공관절센터, 척추센터, 정형외과, 안과 모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진료과로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겪는 관련 질환도 많아진다”며 “의료 기반이 취약한 고성군 현내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고성군 현내면에는 안과와 신경외과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할 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해준 의료진들과 지역군민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의료봉사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란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등 14개 진료과와 척추내시경센터, 뇌신경센터, 인공관절센터 등 12개의 전문클리닉 및 센터를 운영 중인 종합벼원이다. <정윤식·jys@kha.or.kr>


◆이대목동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 개최
-‘나의건강기록’ 앱 통해 진료기록 조회, 1층 로비 홍보부스 운영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사진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지난 9월 27일 MCC B관(별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 조도상 이화의료원데이터사업단장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장민철 PHR사업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한다. 병원은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1층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앞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 전송할 수 있다"라며 "이런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효과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박진영 소장

박진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최근 서울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진행된 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서 공로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DX를 선도하는 시장 주역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류·공적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유통, 금융, 제조, 솔루션, 공공기관, 물류, 경영자(CEO), 공로자 등 총 8개 부문을 시상했다.

박진영 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를 융합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연구 진흥 활동으로 한국형 스마트병원 표준 모델을 제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연구했다. 대표적으로 원내 감염병 전파 및 공간 특성, 감염·접촉자 특성을 반영한 다수준·다중 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을 개발해 신·변종 감염병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또 의료사물인터넷(IoMT)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자 생체신호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입원의학과 등에서 치료에 보조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병원은 고품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용인 지역 내 관련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익명화된 11년 치 감염병 관련 임상데이터를 개방했으며, 다양한 국가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 참석한 박진영 교수(사진 왼쪽 두 번째)가 공로상 부문 과기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한 후 병원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초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 의료기관 및 기업과 함께 스마트병원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패밀리 페스타’ 건강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 대구의료원, 출산·난임·만성병 예방 상담 및 건강 정보 제공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은 최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패밀리 페스타’에 참가해 건강체험 및 홍보 부스 운영을 성황리 마쳤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결혼·육아·교육을 주제로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된 ‘2024 패밀리 페스타’는 사흘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에서 대구의료원은 전문 의료진이 출산, 난임, 만성병 예방 상담을 시행하고 건강 정보가 담겨 있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정보를 제공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가적 핵심과제인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경희대 의료경영MBA, 학술세미나 성료

- 이제는 적응의 시대 ‘Post 의료경영’

경희대 의료경영MBA과정(주임교수 김용태)은 최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2024 의료경영 MBA 학술 세미나 이제는 적응의 시대 ‘Post 의료경영’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경영 MBA 재학생, 졸업생 및 의료경영에 관심있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와 실버산업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최병현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병원과 바이오기업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 교수는 국내·외 첨단재생의 분야의 기술과 환경 변화 및 첨단재생바이법의 주요 내용과 함께 병원과 재생의료 기업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치매와 도시’를 주제로 종근당산업(주) 황문영 사무국장이 발표에 나섰다. 황 국장은 유병 수명으로 길어진 고령화시대 요양시설의 해결방안으로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제시했다. 어르신의 소규모 생활 단위로 도시 개념을 도입해 요양시설이 갖는 고립감 해소와 자존감 유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표는 (주)헤링스의 남병호 대표가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주제로 암환자 대상 원격환자모니터링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는 경희대 의료경영MBA 김용태 교수가 ‘의료경영학과 소개 및 의료경영 전망’을 주제로 1997년 시작된 의료경영MBA학과의 역사와 네트워킹 및 동문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생각하고 전망할 수 있는 신선한 주제였다는 평가를 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MBA 석사과정은 56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의료경영 MBA 석사과정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기기·제약 종사자, 병원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의 역량개발과 동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식함양과 비즈니스 마인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과정에서는 매 학기 다양한 과목과 훌륭한 강사진 섭외로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기 위해 비전공자들을 위한 경영학 기초과목에 집중하는 한편 실무 중심의 △보건 정책과 보험 △의료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병원 인력·조직 관리 △병원 경영관리(의료법, 세무·노무, 의료창업 등) △의료 실버 복지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며 면접은 11월 24일이다. <최관식·cks@kha.or.kr>


◆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시기별 마음 성장 과업’

-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3일(수)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어른이의 마음성장일기’를 개최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정신건강의 날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과 아버지 차성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마음건강 감정부스 등 사전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김붕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의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시기별 마음 성장 과업’을 주제로 지난 날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마음건강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3일까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plu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음건강 토크콘서트를 통해 세종시민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거릴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