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1월 23일자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2023-11-23     병원신문

◆부광약품, ‘2023 하반기 ESG 종합평가’ AA 획득
-서스틴베스트 조사 발표

부광약품 본사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A를 받았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1,000여 개 상장기업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진행됐다. 자산규모에 따라 분류하는 규모등급을 사용하고 있는데 부광약품은 규모등급에서 최우수 종목인 AA, 전체등급에서는 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브리프를 통해 “2023년 부광약품의 ESG 등급은 AA등급으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이며 전기 대비 등급 향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ESG 분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소와 위험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부광약품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ESG 조직을 설립하고 글로벌 트렌드인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부광약품은 환경 부문의 생산공정, 사회 부문의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에서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광약품은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 관련 법규 위반 건수를 0건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 이밖에도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는 공식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 확대를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며, 금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ESG 섹션을 추가한 활동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대한 공개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동아제약 ‘엑스텐드’, 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상 수상
-마케팅 PR부문

동아제약 엑스텐드(XTEND) ‘X-CLASS 캠페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엑스텐드(XTEND) ‘X-CLASS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올해로 33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제작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X-CLASS 캠페인은 동아제약 엑스텐드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진행된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다. △핏블리, 제이제이, 줄리엔강 등 엠버서더 콜라보를 통한 론칭 △피트니스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진행한 정보 확산 △브랜드 광고 노출을 통한 구매 전환 △스폰서십 대회에서 대규모 고객과 만나는 경험 확대 등 총 4가지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엑스텐드는 해외직구 소비층의 구매 채널 전환에 성공했다.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 리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단기간 내 장기 고객층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엑스텐드는 세계적으로 연간 18억 그램 이상 팔리는 BCAA 브랜드다. 주성분인 BCAA는 필수아미노산 9종 중 근육 합성 및 손실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는 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의 3종의 조합을 말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X-CLASS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수상의 영예까지 얻을 수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텐드는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 제공과 그동안 직구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배송과 품질 관련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메디스태프-위뉴, ‘안전한 의료정보 및 의학지식 유통’ 협약

황보율 위뉴 대표와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사진 왼쪽부터)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와 위뉴(대표 황보율)는 지난 11월 17일 메디스태프 회의실에서 양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체계 및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뉴는 의사들이 만든 헬스케어 지식 플랫폼으로, 의학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통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업은 △안전한 의료정보 및 의학지식 유통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율 위뉴 대표는 “의료정보와 의학지식 유통의 공통점은 매우 안전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의료정보 커뮤니케이션에 높은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스태프와 검증된 의학 지식을 생산하는 위뉴가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시대에 시너지를 내어 국민과 의료진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부정확한 의료정보들로 악화된 채 응급실로 방문하는 경우를 일하면서 많이 본다”며 “위뉴가 제작하는 헬스케어 콘텐츠에 젊은 의사들의 대표 플랫폼인 메디스태프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스태프는 의료인 간의 소통 및 협력을 독려하며 공유를 통한 가치 창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의대생부터 인턴, 전공의, 전문의를 비롯해 다른 직역의 의료인까지 직업 생애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박해성·phs@kha.or.kr>


◆팜젠사이언스, 한강시민공원서 ‘줍깅’ 환경정화활동 실시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김혜연)는 지난 11월 17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한강공원 동작대교부터 한강대교 구간을 돌며 ‘줍깅’을 통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줍깅은 쓰레기를 ‘줍다’와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서초구 방배캠퍼스 사옥으로 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고,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동작구 서달산 일대에서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를 닦고 위패 봉안관을 청소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