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해 창업할 사람 모여라”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품개발 공모…멘토링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월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열리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공동 주관한다.
공모 기간은 4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50일간이며 ‘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회와 달리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범정부대회 취지에 부합하도록 심사기준에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항목도 추가 예정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경우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한 제품이 해당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 캐주얼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우수 2팀) 및 심평원장상(장려 2팀)을 수여한다.
아울러 입선 9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은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통해 연구개발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야별 멘토링 교육 및 사업 구체화를 위한 창업전문가 1:1 코칭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주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분야 복지부 대표과제로 참가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해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서비스(실비아헬스)’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선민 원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융합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