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평가정보뱅크 시스템 적극 활용 당부
2001년 적정성평가부터 20년간 사용한 평가지표 총망라
2021-02-09 윤종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지표 정보를 총망라한 ‘평가정보뱅크 시스템’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평가정보뱅크 시스템’은 심평원이 2001년도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작한 적정성 평가부터 20년 간 사용한 평가지표가 상세히 담겨있다.
적정성 평가결과의 근거가 되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국민은 질 좋은 의료기관 선택시, 의료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각 지표별로 지표정의, 산출식 등의 지표 설명과 지표유형, 의료 질 구성요소 등 분류체계 정보 등 표준화된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평가항목별, 평가연도별, 분류영역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지표를 검색·분류하고, 별도 저장이 가능한 관심지표함을 제공하여 지표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평가지표 및 신규항목 제안 메뉴를 신설하여 국민 및 의료계가 평가항목 및 지표 개선 사항을 상시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평가지표를 보다 체계적·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국민 및 의료계와 함께 하는 의료서비스의 질 평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가지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의료 질 관련 평가정보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평가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