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순씨 지역건강증진사업 유공 장관 표창

2006-04-07     윤종원

노인 우울증 해소를 위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보건 교육과 미술 요법 상담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최영순(43) 청주보건복지연구소장이 7일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국립 청주과학대 간호과를 졸업한 뒤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씨는 2003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소재 200여개의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의 영양 및 건강 교육을 펼쳐왔으며 우울증 해소를 위한 미술 요법 상담도 해왔다.

최씨가 운영하는 보건복지연구소는 2년마다 보건복지포럼을 개최해 지역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보건.복지를 전담하는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최씨는 김천과학대 초빙교수와 충북과학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