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건강을 다스리는 지혜
조선일보 임호준 의학전문기자
2004-08-26 박현
10년째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는 임호준 기자 쓴 이 책은 국내 최고 명의들의 30가지 질병에 대한 지식과 지침을 이해하기 쉽게 그대로 옮겨 싣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0가지 질병에 대한 국내 최고 명의들의 지식과 지침을 경력 10여 년의 임호준 기자가 대필하는 형식으로 다루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100세 시대, 건강에도 작전이 필요하다"에서 병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복잡한 의학적 설명이 포함된 경우도 있지만 너무 전문적인 설명은 가급적 자제하려고 애 썼다며 어렵고 복잡한 의학지식을 대중의 눈높이까지 끌어내려 일반인의 상식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과질환" 편에서 간질환,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심장질환, 알레르기, 위질환, 혈액질환, 호흡기질환 등을 다루고 있다.
"외과질환" 편에서는 대장질환과 유방암질환을 그리고 "신경과질환" 편에서는 뇌졸중과 치매를 다루고 있다. 이어 "정신과질환" 편에서는 수면장애와 정신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비뇨기과질환" 편에서는 성기능장애와 전립선질환을 그리고 "정형외과질환" 편에서는 관절염과 척추질환을 다루었다.
또 "산부인과질환" 편에서는 갱년기질환, 임신과 출산, 불임치료, 부인암 등을, "안과질환" 편에서는 실명을 그리고 "이비인후과질환" 편에서는 난청과 콧병 등을 다루고 있다.
이밖에 "피부과질환" 편에서는 피부노화를, "재활의학과질환" 편에서는 재활치료를 그리고 "마취통증의학과질환" 편에서는 만성통증을, 마지막으로 "가정의학과질환" 편에서는 비만을 각각 다루고 있다.
조선일보사 출판부에서 펴냈으며 4x6배 변형판으로 4백88쪽이고 값은 1만9천500원이다.<박현ㆍhyun@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