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장애아동 재활치료실 운영

2005-11-11     윤종원
경남 양산시는 이달 중순부터 재가 장애아동들을 위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물금읍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재활치료실 운영을 위탁, 지역의 장애아동 70여명을 상대로 작업치료와 물리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 5개 과목의 전문 재활치료를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재활치료실 운영을 위해 도비와 시비 등 모두 6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이들 장애아동에 대해 주 3회씩 1회 50분의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활치료실 운영으로 부산 등 외지로 통원치료하는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활치료실 운영이 양산에 대한 장애인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