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중재 리얼월드 평가 안내서’ 발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형 정책 위한 실제 임상데이터 활용 방안 소개

2018-12-28     최관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영성 원장, 이하 NECA)은 실제 임상데이터(RWD, Real World Data) 기반의 정책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일차의료 중재에 관한 리얼월드 평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2월28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에서 발간한 책자를 번역한 것으로, 보건의료 연구자 및 정책결정자 등에게 일차의료 정책 발전을 위해 실제 임상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일차의료 중재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평가 기술, 평가자 등의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해 평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평가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일차의료에 가장 효과적인 대상 환자 및 환경을 식별하거나, 정책 개선과 확산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NECA 홈페이지(https://www.neca.re.kr)에서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성 원장은 “앞서 고민을 경험한 미국의 사례인 이 안내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을 반추하며 보다 발전적인 공중보건학적 중재 평가로서의 보건의료 정책성과 평가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