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개원 36주년 기념식 가져

환자 및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제생의세 이념을 실현

2016-05-19     박현 기자
1980년 전북 익산에 개원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5월18일 개원 3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상호 상임이사, 최두영 병원장, 김태균 진료처장, 박헌묵 행정처장,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대내,외 주요 인사들과 임직원 일동이 참석했다.

원불교 정신의 하나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의술로 세상을 구제한다)를 설립 이념으로 올해 개원 36주년을 맞이한 원광대병원이다.

원광대병원은 양질의 의료와 생명존중의 인술, 환자중심,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 경영으로 전북 도민 건강의 버팀목이 되어왔다.

이날 열린 개원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병원 경영 성과와 현황들을 되새겨보고 병원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활의학과 노세응 교수외 9명의 교직원이 병원장 공로상을, 마취통증의학과 이길호 전공의 외 29명에게 병원장 모범상, 김종성 비뇨기과의원을 비롯한 8명에게 병원장 특별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원광대학교 7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예방관리센터 오경재 교수 외 1명이 총장 공로상을, 오랜 기간 병원발전에 헌신을 다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52병동 양정임 외 24명이 이사장 30년 연공상, 약제부 조미영 외 42명의 직원들이 이사장 20년 연공상을 수여받는 기쁨을 안았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각종 국책 사업 유치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금연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 선정, 해외 의료 기관들과의 교류 등 최고의 경영성과를 낸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올 한해 “국책사업 운영 성공에 합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도권 환자 유출 방지를 위해 우리의 장점들을 더욱 특화 해 나갈 것과 환자중심의 고객만족 경영강화, 내부 구성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3차 상급종합의료기관으로 개원 36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병원은 호남 및 서해안 권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각종 공익 사회사업 활동에도 열정을 다하는 원광대병원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