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우송병원, 개원 6주년 맞아

구조현장에서 실시간 화상 의료자문 지원, 효율적인 환자 이송체계 확립

2015-10-20     박현 기자
베스티안우송병원(병원장 장윤철)은 10월16일 개원 6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 6주년을 축하하며 병동 환자분들에게 감사의 떡을 나눠드리고 내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음료 시음회 행사를 하는 등 뜻 깊은 날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스티안우송병원은 올해 6월과 8월, 대전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재해로 인한 소방대원 부상자 발생 시 부상악화 방지를 위한 원스톱 치료를 지원한다.

또 화상을 입은 도민이 119구급차량을 이용할 경우 전문의를 통한 의료지도를 제공하는 등 충청권 지역 소방대원 화상환자 치료 전문병원으로 책임감을 더하게 됐다.

특히 충청남도 소방본부 및 예하 소방관서와 베스티안우송병원 간 핫라인(H/L) 개설을 통해 구조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화상환자에 대한 의료자문을 지원하기로 한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는 충청남도 소방본부 관할 내 화재 및 폭발사고 기타 화상환자 발생 시 현장 응급조치 및 구급차 이송 중 전문적인 화상의료자문을 지원해 화상환자의 최초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방법은 응급환자 발생 시 항시 유선 가능한 연락망을 구축해 화상전문의의 의료자문을 24시간 시행하게 된다. 체표면적의 30% 이상의 환자 및 흡입화상, 화학화상, 전기화상 환자 발생 시 핫라인은 가동되게 된다.

6주년 기념 축사에서 베스티안우송병원 장윤철 원장은 “이처럼 충청권 대표 화상치료병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기 까지는 직원여러분들의 노고가 가장 컸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직원들에게 당부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