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최고 훈장 북극성 훈장 수상

보라매후원회 김종수 회장과 양희진 이사

2015-06-22     박현 기자
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 김종수 회장(보라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울의대 교수)은 최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몽골대사로부터 몽골 최고 권위의 북극성 훈장을 수여받았다.

2011년부터 시작한 보건의료교류지원사업(보라매 프로젝트)을 통해 그간 73명의 몽골 의료인을 초청해 보라매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위탁해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또 매년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함께 몽골 국립중앙병원, 국립암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의료진과 협진, 세미나 등 교육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함으로써 몽골 의료수준의 향상과 보건의료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그간 3회에 걸친 정부훈장에 이어 국가 최고 북극성 훈장을 수여받게 됐다.

보라매후원회 양희진 이사(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도 북극성 훈장을 수여받아 동시에 2명이 수여받는 영예를 얻었다.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은 몽골 대통령에 의해 외국 국민에게 수여 되는 몽골정부 최고 훈장이며 외국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 미국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국무장관 등이 이 상을 수여받았다.

또 고건 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등이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