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인증 안심학교' 간담회 개최

11월25일 1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2014-11-28     박현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가 지원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알레르기내과 장윤석)는 지난 11월25일 오전 1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아토피·천식 인증 안심학교 운영 관련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안심학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제시하고 센터 관계자가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통해 관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센터측 관계자는 “참석자 대부분이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학교장들이었기 때문에 책임감 있고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를 안심시킬 수 있는 안심학교 인증을 확대하고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 최정분 장학관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학교 및 학생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