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봉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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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봉사 앞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4.2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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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나영태 이춘택병원 기획조정팀장
▲ 나영태 기획조정팀장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 아니라 늘 젊은 열정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신 이춘택 병원장님과 모든 임직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께 영광을 돌립니다.”

스스로를 부족하다며 겸손해하는 나영태 이춘택병원 기획조정팀장.

그는 모든 관심과 노력이 ‘병원과 환자’에 집중돼 있다. 환자 질 관리와 병원서비스 개선에 앞장선 나 팀장은 바람직한 병원문화 정착과 병원 업무시스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조정팀장으로서 직원들의 창조적인 업무와 봉사활동, 상호간의 상호부조, 동호회 관리 지원 등에 노력해왔다. 2006년부터는 직원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를 결성해 사무행정 개선, 고객 관련 서비스 개선,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저녁 ‘LCT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3권의 권장도서를 공지하고 책을 읽는 직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해 지속적인 독서가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독거노인 5가구와 소년소녀가장 5가구, 장애우의 집 ‘에벤에셀’과 고아원 ‘꿈을 키우는 집’을  선정해 매월 생활비를 지원함은 물론 직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돌보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만족을 위해 나 팀장은 “처음 병원을 찾는 고객 분들의 불안감과 낯설음을 해소하기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는 ‘처음고객 일대일 동행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바람직한 병원문화 정착과 고객중심의 병원업무시스템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택병원은 매일 업무시작 전 오전 8시50분에 방송을 통해 고객의 사연과 의료정보, 공지사항, 깜짝퀴즈를 통한 고객 선물 증정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나 팀장은 정부시책에 발맞춰 외국인환자 유치 담당 책임자로서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사할린 등 극동러시아지역 인공관절 및 척추수술 환자 30여명을 유치했다.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립병원 의사의 연수를 실시하는 등 뛰어난 한국의 의술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나 팀장은 “우리 병원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하는 병원장님을 필두로 전 직원이 환자모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신의 공적보다는 병원 홍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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