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화 촬영지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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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화 촬영지로 유명세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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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하며 화제

영화 '신세계'가 2월21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촬영장소를 제공했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첨단 이미지도 영화의 완성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영화 '신세계'의 병원장면 촬영이 진행됐는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골드문 그룹 회장 석동출(이경영 분)이 입원하는 병원으로 영화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고루 나온다.

병원 입구에서 응급차가 도착하는 모습부터 수술실 앞에서 조직원들이 대기하는 모습, 8층 VIP병동에서 전 조직원이 90도로 인사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장면이 영화에 담겼다.

특히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막고 벽을 만드는 대공사를 감행하는가 하면 환자들이 잠든 새벽에 주차장 액션 장면(삭제) 조직원들의 로비 대치장면을 촬영하는 등 숨 막히는 스케줄이 감행됐다.

로비촬영을 지켜본 환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을 가까이서 보니 카리스마가 넘친다. 배우들 쫓아다니며 아픈 것도 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학원측에서는 응급실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조직원들이 피로 범벅이 된 분장을 한 모습으로 다니면 환자들이 놀랄까봐 배우들의 이동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완성도 높은 영화 탄생에 의학원이 조금이라도 일조한 것 같다 뿌듯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재미로 흥행질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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