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비에' 유럽 CE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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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비에' 유럽 CE인증 획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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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 원료에 이어 응용제품까지 품질 인정 받아 유럽 진출에 탄력

휴메딕스(대표 정봉열)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유럽 CE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휴온스(대표 윤성태)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엘라비에가 세계적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유럽 SGS그룹으로부터 CE(0120)인증을 획득했다고 1월8일 밝혔다. ‘유럽 진출의 교두보’라 불리는 CE인증을 받음으로써 엘라비에의 유럽 입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휴메딕스는 미생물로부터 무균 상태의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생산하고 멸균하는 NFA(Nano Filteration Asepsis)라는 독자적인 정제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엘라비에의 원료다.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원료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품질규격(엔도톡신, 단백질함량, 핵산성분 등)을 모두 통과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의 CE인증 획득으로 히알루론산 원료에 이어 그 응용제품까지 품질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최근 일본 굴지의 의료기기 업체인 웰하트 사와 엘라비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럽 CE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며 “국내시장은 고가의 수입제품이 주를 이루는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엘라비에가 이들과 비교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1월 안에 기존 엘라비에 딥라인의 포장을 개선한 딥라인 플러스와 물성을 달리한 라이트, 울트라 볼륨 출시가 완료 된다”면서 “강화된 라인업과 세계적으로 입증된 우수성을 바탕으로 2013년 블록버스터 진입에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필러는 주름이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타입의 의료기기다. 인체 성분과 동일한 히알루론산을 베이스로 한 필러는 일반적으로 쁘띠성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11년 기준 필러의 국내시장 규모는 700억원 정도며 그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는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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