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성수액제 공장 준공식
상태바
평양 정성수액제 공장 준공식
  • 윤종원
  • 승인 2005.06.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은 지난 6월 7일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단 148명과 함께 평양의 ‘정성 수액제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이자 제약공장사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방북단은 지난해 7월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든 이후 최대 규모로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해 기아대책 윤남중 이사장과 정정섭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문규, 송월주 상임대표 등 두 단체의 주요 임원과 그동안 수액공장 지원 사업을 후원한 각계 후원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 방북단은 2003년 3월부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기아대책이 공동추진한 평양의 정성 수액제 공장 준공식에 참여하며 공장 내를 견학했다.

평양시 낙랑규역 통일거리 정성제약공장 내에 설립된 정성 수액제 공장은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필수적 의약품인 수액제(링거액)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북한에서는 국제적 우수 의약품 제조 기준인 GMP 규정에 따라 건설된 최초의 현대적 수액 제조 공장이다.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든 785평규모의 수액제 공장은 연간 500만병 이상의 5% 포도당, 하트만 주사약, 생리식염수 등 각종 수액제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평양과 평안남도 주민 전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방북단은 3박4일 동안 평양에 머무른 뒤 10일 오후 3시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돌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