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일동제약, 판매제휴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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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일동제약, 판매제휴 계약체결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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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졸피뎀 정과 라멥틸 정, 9월부터 일동제약 단독 판매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 항전간제 라멥틸 정 등 2개 품목에 대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26일 밝혔다.

한국산도스는 일동제약과의 이번 협력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정신신경용제 제네릭 의약품을 폭넓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Zolpidem 10mg)은 비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계 수면제로 수면작용에 관여하는 수용체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근 이완, 항경련 효과 등의 부작용이 적고, 자연생리 수면구조를 그대로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항전간제 '라멥틸 정(Lamotrigine 25/50/100mg)은 페닐트라진(Phenyltriazine) 유도체로 전압-의존성 나트륨 채널을 억제해 신경세포막을 안정화시켜 간질과 양극성 장애에 효과적이다.

또한 글루타메이트(Glutamate)와 아스파르테이트(Asparatate)등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시켜 주며 딸기향의 확산정(Dispersible Tablet)으로 경구투여가 힘든 환자 및 소아에 편리하게 투여가 가능하다.

두 의약품 모두 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와 EMEA(유럽연합식의약청,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다음달 1일부터 일동제약의 단독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지금까지는 한국산도스의 기업 신뢰 및 제품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는 고품질 의약품을 폭넓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시장의 제네릭 보급 및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한국산도스의 우수한 제네릭 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의 목적을 가진 국내 제약사와의 제휴를 미루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정연진 대표는 협약식 자리에서 "이번 산도스사와의 협약이 일동제약 정신신경용제의 국내 판매영역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치료를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사 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도스(www.sandoz.com)는 2005년 6월, 세계적인 제약그룹인 노바티스에 합류하면서 출범한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미르탁스 정,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정, 산도스 프라미펙솔 정, 레보다 서방 정, 산도스 올란자핀 정 등의 정신신경용제, 산도스 비노렐빈주, 산도스 펜타닐 패치 등의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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