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핑크여우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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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핑크여우 음악회'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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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바리톤즈' 초청, 가수 임지훈-강은철 씨도 출연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담당교수 배정원ㆍ이은숙)와 유방암환우회(회장 곽점순)가 8월25일(목) 저녁 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에서 '텐 바리톤즈'를 초청해 '제3회 핑크여우 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방암 환우와 가족, 고려대 안암병원 김창덕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약 700여 명의 관객이 모인가운데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환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핑크여우 음악회는 베이스의 깊은 음색과 테너의 화려함을 겸비한 국내 최고수준의 '텐 바리톤즈'가 '아름다운 꿈'을 비롯한 10곡을 선보였으며,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로 구성된 'Q-rays band'와 가수 임지훈ㆍ강은철 씨도 출연해 유방암 환우의 쾌유를 기원했다.

인사말을 통해 유방센터 이은숙 교수는 “병마와 싸우는 유방암 환우들은 마음의 고통이 특히 심한데 오늘과 같은 음악회를 통해 쾌유를 기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고유회 곽점순 회장은 “매년 핑크여우 음악회를 통해 환우들이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암 극복을 위한 정보교류와 단합의 계기로 활용되어 더 없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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