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 제26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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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제26회 학술대회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5.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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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가장 모범적이고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

       노동영 이사장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노동영)는 5월27~28일 이틀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제2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유방암과 관련된 최신 경향을 알아보고 특히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 중에서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전구병변에 대한 대처방안과 조기유방암에 대한 여러가지 주제들이 발표된다.

또 표적치료,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등에 관련된 여러가지 주제들을 짚어보고 수술후 합병증의 종류와 이에 대한 대처 및 삶의 질과 관련된 여러가지 흥미로운 주제와 기초연구에 관한 주제도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2010년에 열렸던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과 2011년 3월에 개최된 St. Gallen Conference에 대한 리뷰를 통해 최신지견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더 잘 맺기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또 올해도 토요일 아침 7시20분에 모닝세션을 신설해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11월 한국유방암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6월19일 창립됐으며 한국에서는 불모지였던 유방분야를 1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가장 모범적인 학회로 발전시켰다.

유방암학회의 자랑은 아시아 및 세계 여러 나라와 학술적인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인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GBCC)를 만들어 매 2년마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유방암 관련 분야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국내 의료기술의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유방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한국유방암학회 회원들을 지속적으로 교육시켜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회위주의 연구비 수여 등으로 기초연구에 매진토록 하고 한국임상시험위원회를 통한 국내외 임상연구 등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노동영 이사장은 “한국유방암학회는 'With You, the World Leading KBCS'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좋은 전통을 계승하고 학회의 광화문 시대를 열어 학회업무의 연계성과 효율성 및 상호보완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노 이 사장은 “Global Standard를 이루어 학회를 세계화하고 학회의 기초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4대 노동영 이사장의 뒤를 이어 박찬흔 교수(성균관의대)가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역대 이사장은 제1대=정상설(가톨릭의대) 제2대=이희대(연세의대) 제3대=이민혁(순천향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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