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홍 연세의대 교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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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홍 연세의대 교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 최관식
  • 승인 2005.04.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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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과 장려상에 강남성모병원 김진우, 주천기 교수 각각 수상
제38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과 민유홍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가, 장려상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유한의학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45주년 기념식 석상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인 민유홍 교수의 수상논문은 "Cytoplasmic Mislocalization of p27Kip1 Protein Is Associated with Constitutive Phosphorylation of Akt or Protein Kinase B and Poor Prognosis in Acute Myelogenous Leukemia"로 급성 골수성백혈병의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급성 백혈병세포의 병태생리기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조만간 효과적인 백혈병 특이 표적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발전을 견인해 온 촉매제로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67년 제정돼 그간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110여명의 의학자를 수상자로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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