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후 호르몬치료와 암치료 후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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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후 호르몬치료와 암치료 후 건강관리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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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공개강좌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12월2일 목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소아 임상 제2강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5차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의 '폐경 후 여성에서의 호르몬 치료',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의 '암 치료 후 건강증진 : 이차암 예방 및 만성병 관리', 정희경 영양사의 '암 생존자와 영양 : 암 치료 후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관리'라는 3가지 주제로 강의한다.

폐경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이지만 안면홍조, 발한, 불안, 우울 등 소위 폐경 증상들이 여성들을 괴롭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유방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에 이승미 교수는 여성의 호르몬 치료의 득과 실, 그리고 올바른 선택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과거에 암은 대부분 사망하는 질병으로 인식됐으나 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검진의 보편화로 4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암 치료 후의 관리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박상민 교수는 이차암과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암 치료 후 포괄적인 건강증진 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희경 영양사는 암 생존자에서 암 치료 후에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증진센터는 매 2개월 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왔으며 2011년에도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비룡 센터장은 “올 한해 5차례의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해오면서 다양한 주제로 건강증진 및 영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등록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02-2072-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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