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자권리 보장을 위한 간호정책을 제시하는 '2010 간호정책 선포식 및 ICN CNR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환자권리 보장 간호사가 앞장서겠습니다'를 주제로 오는 11월9일(화)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회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건강한 세상, 모든 환자가 간호사로부터 안전한 간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7개 항의 간호정책 결의문을 채택한다.
7개 항으로 구성된 간호정책 결의문은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의료서비스 선진화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간호대학 인증평가 의무화로 간호서비스 국제표준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로 의료서비스 강화 △의료 환경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 지위 확보 △간호사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임금 마련 등이다.
또 전 간호사가 참여하는 환자권리 보장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환자와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도와오고 있는 환자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어 히사쯔네 세츠코(久常節子) 일본간호협회장이 '일본의 간호정책 방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일본에서의 간호정책 활동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 135개국 5천여 명의 간호지도자가 참여하는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을 전 국민과 함께 자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